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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 달걀 분리현상 대처법에 대하여

by  =±⌒∇   2022. 2. 21.

버터 달걀 분리현상

 

 홈베이킹을 하다보면 다양한 이슈를 겪게 될 수 있다. 레시피대로 잘 따라하지만 생각지못한 이슈중에는 버터 계란 분리현상이 있을 수 있다. 기름하고 물을 서로 섞이지 않는 물질이다. 이것처럼 달걀에 버터가 들어갈때 수분에 지방이 섞이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면 왜 서로 섞이지 않고 분리가 되는 것인지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버터 달걀 분리현상 대처법

 베이킹 레시피 중에서 버터와 달걀을 함께 들어가는 메뉴들이 있을 텐데, 두 재료를 섞다가 일단 분리가 되기 시작하면 아무리 빠르게 잘 섞어 준다고 해도 융화가 되지않고 순두부처럼 몽글몽글 하게 뭉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현상을 방지 하기 위해서 항상 미리 기억하고 준비해야 하는 과정이 있다.

 

실온에 보관한 달걀사용하기

 달걀은 우리가 보통 집에서 냉장보관을 하게 된다. 하지만 베이킹을 하기전에는 실온에 한시간이상 보관한 뒤에 차갑지 않은 달걀을 사용하는 것이 방법이다. 달걀이 차갑게 되면 달걀 온도와 버터의 온도가 서로 맞지않아서 분리가 더욱 빠르게 진행된다. 달걀을 넣고 나서는 휘핑하는 힘이 부족해도 분리가 빠르게 진행이 되기 대문에 적당한 힘을 주어 융합이 잘 되도록 저어야 한다.

 

달걀을 풀어서 섞기

 노른자를 풀어서 섞어주게 되면 버터 달걀 분리현상을 줄일 수 있다.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은 흰자기 때문에 노른자를 풀어 섞게 되면 유화제 역할을 하게 되는 노른자가 골고루 잘 섞여서 흰자의 수분을 잡아주는 역할을 할 수 있어서 분리가 되는것을 확실히 덜 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

 

또한 많은 양의 베이킹을 할때 달걀을 많이 넣어야 한다면 달걀을 여러번 나누어 넣어주는것이 좋다. 달걀의 양이 적다면 상관이 없지만 많은 양의 달걀이 한번에 들어가면 분리될 확률이 더욱 높아지기 때문이다. 버터 달걀 분리현상이 나타나는 초반에는 준비해둔 가루류(밀가루등)를 조금 넣어서 밀가루가 수분을 빨아들이게 하여 초반의 분리현상을 잡아 줄 수는 있고, 섞고있는 반죽의 볼을 중탕하면서 온도를 조금씩 높여주어 유화를 도울 수도 있다. 여기서 조심해야 할 것은 중탕의 온도가 너무 높아지면 버터가 너무 녹아 오일처럼 녹을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분리가 되어버린 반죽으로 베이킹을 완성시키려고 하면 버터가 겉도는 느낌이 들고 자칫 느끼함이 느껴질수가 잇다. 또한 반죽에 힘이없어 덜 부풀고완성도가 높지않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홈베이킹을 독학하면서 정말 실패도 많이하고 "분명 똑같이 했는데, 왜 이렇게 되지?" 라는 의문점을 정말 많이 갖게 되는 것 같다. 하지만 그 원인을 찾아서 다음에 다시 적용하여 빵을 굽다보면 어느새 실패 확률이 낮아지고 있었다. 자주 만들고 도전하면서 재밌는 홈베이킹에 도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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